두 번째 르방 만들기 2일 차부터 22일 차까지 기록입니다.
이번엔 다행히 성공을 했는데요, 중간에 진행이 느릴 때마다 검색을 몇 번 했는데, 잘못하고 있었던 점을 발견해서 공유합니다.
첫 번째 실수: 부피 비율 X, 무게 비율 O
원래는 숟가락으로 그러니까 부피 비율로 물과 밀가루, 호밀가루를 섞어 주었는데요.. 이것이 잘못된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썼었던 저울을 들고 와서 재가면서 피딩을 했고요.. 비율은 이 블로그 글을 참고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gr2day/222313630805
천연발효빵, 사워도우를 위한 스타터 만들기
천연발효빵은 말그대로 상업용 이스트 대신 자연적으로 길러진 효모를 이용해 도우를 발효시켜 만든 빵을 ...
blog.naver.com
이미 몇일이 지난 상태였기 때문에, 3일 차와 4일 차를 따라서 했고요. 비율은 스타터:호밀가루:밀가루:물 = 70:50:50:100입니다.
두 번째 실수: 물은 끓였다가 식힌 물 또는 생수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이 게시물(https://www.reddit.com/r/Sourdough/comments/1i167cz/what_water_type_for_your_starterdough/)을 보면, 사람마다 탭워터 (수돗물)을 쓴다는 사람과, 브리타를 써서 쓴다는 사람, 스프링워터를 쓴다는 사람.. 등등 다양하게 있는데요
결론적으로 수돗물을 쓸 경우에 수돗물에 함유되어 있는 염소가 스타터의 성장을 방해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스타터의 발효가 많이 진행된 경우라면 물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시작단계에서는 물의 영향이 큰 듯 합니다.
박테리아를 없애기 위해 염소를 넣는것이니 생각해 보면 맞는 말인 듯합니다.
특히 스타터에 버블이 쪼끄맣게 생기지만, 그 이상으로 발효가 진행되지 않는 경우 대부분의 경우가 물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쓰고 있던 브리타 필터 또한 염소를 완벽하게 없애지 못하기 때문에, 그동안은 염소를 스타터에 넣어주고 있었던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ㅠ_ㅠ
이를 해결 하기 위해선 생수를 쓰거나 끓였다가 식힌 물을 쓰는 방법을 쓰면 되는데요. 저는 아침에 물을 전기주전자에 끓여놓고,
약간 식어서 따뜻할때 씁니다.
이 방법을 쓰고나서 바로 스타터의 발효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걸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위 두 사진이 브리타 필터 물을 계속 쓰고있을때 상태였고요. 보시는 것처럼 작은 버블들은 생기지만,
부피가 원래보다 눈에 띄게 성장하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이때는 무게 비율로 피딩 비율을 바꾸고, 물을 바꿨을때 입니다.
바로 버블의 크기부터 다르고, 발효가 급격하게 진행된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스타터 시작한지 22일째 아침의 사진입니다.
테이프로 원래 스타터의 높이를 표시해 놨었는데, 이제 안정적으로 2배 크기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숟가락으로 젓을때에도 그물형태가 많이 생기고, 탄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상태로 계속 진행된다면, 이번 주말엔 사워도우빵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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